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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공 vs 무타공
두 방식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 집에 맞는지
타공은 벽에 구멍을 뚫어 앵커를 넣고, 볼트로 브라켓을 벽에 바로 붙이는 방식입니다. 콘크리트처럼 단단하거나 보강재가 있는 벽에서는 가장 튼튼하고, 75·85인치 대형TV도 무리 없이 걸 수 있습니다.
무타공은 구멍을 내지 않거나 그 수를 크게 줄여 TV를 거는 방식입니다. 이사 때 벽을 되돌려 놓아야 하는 세입자분들이 많이 찾지만, 벽 재질·콘센트 위치·TV 무게가 맞아야 가능합니다.
두 방식에 정답이 있는 건 아닙니다. 벽 전체가 나온 사진과 TV 모델명을 받으면 그 벽에 맞는 쪽을 방문 전에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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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종류별 체크
아트월·타일·콘크리트·석고보드마다 다른 점
아트월(대리석·포세린 타일)은 겉면 마감재가 깨지지 않게 전용 드릴로 천천히 작업해야 하고, 줄눈이나 이음부를 피해 체결 위치를 잡습니다.
콘크리트 벽은 하중을 가장 잘 버티지만 철근 위치를 피해야 합니다. 석고보드 가벽은 뒤에 각재나 보강재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없다면 대형TV는 다른 방법을 함께 검토합니다.
같은 아파트라도 세대마다 마감이 다를 수 있어, 벽을 두드려 보거나 사진으로 먼저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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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탑·공유기 정리
리모컨 신호, 열, 전원과 HDMI 선 길
셋탑박스는 리모컨 신호를 받아야 해서 완전히 막힌 곳에 넣으면 작동이 불편해집니다. TV 아래 거실장이나 TV 뒤 전용 선반 등 신호가 닿는 자리를 먼저 정합니다.
공유기와 셋탑은 계속 켜져 있어 열이 나기 때문에 통풍이 되는 자리를 우선으로 합니다. 전원선과 HDMI는 한 경로로 모아 정리하면 눈에 띄는 선 뭉치 없이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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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5인치 대형TV
무게·VESA·브라켓 하중과 작업 인원
대형TV는 인치보다 실제 무게가 중요합니다. 모델마다 무게 차이가 커서 모델명으로 무게와 VESA 규격(뒷면 나사 간격)을 먼저 확인하고, 여유 있는 하중의 브라켓을 준비합니다.
85인치 이상은 들어 올리고 거는 과정에서 패널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작업 인원과 동선도 함께 계획합니다. 다 건 뒤에는 볼트를 한 번 더 조이고, 수평이 맞는지·흔들리지 않는지 점검하고 끝냅니다.